롯데마트, 반려동물 여름용품 확대 판매

롯데마트, 반려동물 여름용품 확대 판매

통계청에 따르면 반려동물인구는 1000만명으로 전체 가구 21.8%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1인가구 증가가 반려동물인구 증가세 이유로 판단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2016년 2조원 규모에서 2020년 5조8000억원까지 성장을 예상하는 등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분리불안해소를 위해 '전용채널'부터, '장례서비스'의 등장까지 반려동물은 우리생활에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최근 여름 장기화와 고온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털 때문에 온도조절이 어려워 더위에 취약한 이유로 매년 여름마다 열사병으로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애완용품 및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 '펫가든'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 점에서 오는 14일까지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쿨링 소재 안감 '아이스 사각방석'을 2만8900원에 판매하며 쿨링 젤을 이용해 실온보다 5~10도 가량 온도를 낮춰주는 '반려동물용 쿨매트'를 9900원에 선보인다.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주는 '데이스포 영양제'를 9000원에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애니펫 샴프'를 4500원에 판매하며 행사 기간 중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배변봉투, 바디티슈, 균이팡 등으로 구성된 '애완용 나들이 키트(KIT)'를 증정한다.

김선규 롯데마트 라이프스타일팀 상품기획자는 “올해는 무더위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쿨매트, 영양제와 같은 여름상품을 통해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의 피로 및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