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차가운 물에 15시간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 출시

던킨도너츠, 차가운 물에 15시간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 출시

던킨도너츠가 여름을 앞두고 콜드브루 커피 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던킨의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에 15시간 이상 추출해 부드럽고 은은한 맛과 향이 오래 지속돼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던킨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만 더해 콜드브루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신선한 우유를 넣어 더 부드러운 '콜드브루 라떼', 여기에 달콤한 꿀을 더한 '콜드브루 허니라떼'로 만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스몰/레귤러 두 가지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 레귤러 사이즈 구입 시 꽃봉오리처럼 둥근 리드(뚜껑)와 세련된 블랙컬러 슬리브의 콜드브루 전용컵에 제공된다. 가격은 스몰 기준 아메리카노는 3900원, 라떼와 허니라떼는 4200원이다. 스몰 가격에 500원 추가 시, 레귤러 사이즈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디 투 드링크(RTD) 타입 콜드브루 원액 '콜드브루 보틀'도 출시됐다. 이 제품은 물이나 우유에 희석시켜 음용하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던킨의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용량은 200mL, 가격은 5500원이다.

던킨도너츠는 콜드브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콜드브루 사이즈 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중 콜드브루 커피 스몰 사이즈 주문 시, 레귤러로 사이즈 업 혜택을 제공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직영점에서 콜드브루 커피를 테스트 판매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전국 점포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차갑게 내려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던킨의 콜드브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