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지난 1~5월 아이스크림(빙과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4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배송',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운영 등 신속 배송 서비스와 포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옥션은 아이스크림 구매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빙과업계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이 달 4일까지 롯데제과와 손 잡고 '죠스바', '수박바', '스크류바'를 오픈마켓 단독으로 선보였다. 하루 평균 3000세트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에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공식 입점했다. 옥션 회원을 위한 단독 상품도 내놨다. 기존 상품 절반 크기 '미니스틱바' 멀티팩을 선보인다.
임학진 옥션 식품팀장은 “배송 및 포장 서비스가 진화하면서 아이스크림,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상품 구색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