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사이클센터(센터장 장지훈)가 오는 9일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센터에서 '2017 KUP 서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 순환의 새로운 대안인 '업사이클'을 널리 알리고 관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업사이클 산업은 버려지는 폐자원에 디자인을 접목, 고부가 가치화를 실현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서머 플리마켓에서는 짝짝패션 슬리퍼로 유명한 업사이클 대표 브랜드 '더나누기'를 비롯해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이 소개된다.

부대 행사로는 한국업사이클연구소와 협력해 업사이클 전시 및 체험,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지훈 센터장은 “서머 플리마켓을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려서 업사이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