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은 다음달 28일까지 '제21회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공학 분야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융합과학 분야 시상을 신설한다. 전기, 기계, 화학공학, 에너지, 로봇 등 공학 분야에서 다섯 명 과학자를 선정한다. 국내 대학·연구기관에 근무 중인 40세 미만 한국인·교포 과학자가 대상이다. 최근 5년 이내 우수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를 추천받는다.
심사를 거쳐 각 분야 1인씩 총 다섯 명을 뽑는다.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연구의 독창성, 우수성, 파급효과 등에 따른 발전 잠재력을 심사한다.
1997년 제정된 젊은과학자상은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40세 미만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는 사업이다. 자연과학, 공학 분야에서 격년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78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