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김찬중 중성자응용연구부 박사가 올해 발간한 과학교양서 '눈으로 보는 양자역학, 초전도 과학교실'이 대한민국학술원 자연과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초전도 현상(물질이 특정 온도에서 저항을 잃어버리는 현상)에 대한 다양한 실험방법, 설명을 담고 있다. 김 박사가 20여년간 교육기부활동을 하면서 정리한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만들었다. 김 박사는 지난해에도 과학교양성, '꿈의 물질, 초전도'를 발간해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세종도서 학술분야 우수도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보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문학 79종, 사회과학분야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73종을 선정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