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공대생 최류빈씨,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

시인으로 등단한 최류빈씨
시인으로 등단한 최류빈씨

공대생이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대 공대 생물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류빈씨(25). 최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한유성문학상 시상식에서 시 전문 계간지인 '포엠포엠' 신인작품 공모전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한국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 2017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최종 결선에 오른 최씨는 이번 공모전 신인상 수상을 통해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최씨는 “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융합적 지식이 요구된다”면서 “문학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