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으로 등단한 최류빈씨](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0623_20170605175634_389_0001.jpg)
공대생이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대 공대 생물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류빈씨(25). 최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한유성문학상 시상식에서 시 전문 계간지인 '포엠포엠' 신인작품 공모전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한국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 2017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최종 결선에 오른 최씨는 이번 공모전 신인상 수상을 통해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최씨는 “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융합적 지식이 요구된다”면서 “문학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