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예은, 아버지 사기 혐의구속에 "어떻게 해야할지...200억 갚을 능력도 없고"

사진=채널A캡쳐
사진=채널A캡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의 아버지가 신도들에게 200억 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의 숨겨진 가족 이야기'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한 이준석은 예은 아버지의 사기 행각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예은에게 직접 전화해 심경을 물었을 때 "제가 200억원을 갚을 능력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은은 바로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예씨가 살고 있는 미국으로 갔다”며 “너무 어린 나이에 이러한 일을 당하다보니까 패닉에 빠진 듯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 4월 150여 명의 신도에게 약 200억 원 사기 친 목사가 붙잡혔다. 알고 보니 가수 예은의 아버지였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