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섬나 3년 만에 강제송환...‘송환 직후 인천지검 특수부로 압송’

유섬나 3년 만에 강제송환...‘송환 직후 인천지검 특수부로 압송’

 
세월호의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가 내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다.
 


유섬나는 내일 새벽 3시쯤 프랑스 파리에서 강제 송환돼, 내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유섬나는 국적기 안에서 체포영장이 집행되며, 인천국제공항 도착 즉시 인천지검으로 압송된다.
 
현재 유 씨의 강제송환을 위해 법무부 검사와 검찰 수사관이 프랑스로 파견돼 있는 상황이며, 국내로 송환되자마자 인천지검 특수부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