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6/07/cms_temp_article_07083505257093.jpg)
방송인 노홍철이 당나귀 홍키를 입양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6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랜드'에서는 노홍철이 그의 반려당 홍키를 돌보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당나귀 홍키를 위해 밥을 챙기고 똥을 치우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에 노홍철은 "아침을 먹고, 중간에 또 먹고, 점심을 먹고, 중간에 먹고, 저녁을 먹고, 또 먹는다. 배변을 하고 먹고, 배변을 하고 먹는다. 이게 다다. 계속 먹는다. 이렇게 한 달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키를 입양하게 된 계기는 정말 우연이었다. 라디오를 하는데 사연을 보내신 분이 당나귀를 키우시는 분이었다. 너무 신기해서 보러 갔었다. 다녀왔는데 계속 생각이 나더라. 이후 당나귀가 있는 축제 등을 찾아다녔고, 입양하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홍철은 "우리 홍키는 뒷발질이나 공격적인 성향이 없는 아주 순한 당나귀다"라며 홍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