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인천 강화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D프린팅 교육·개발 전문업체인 인텔리코리아는 최근 2년 동안 인천광역시 소재 초중고에서 3D프린팅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화도 '두레 자유학기제 페스티벌'에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강화군 중학생들에게 3D프린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창의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화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명기 이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기술교육을 통해 창의적 상상력과 협업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돕겠다”며 “앞으로는 블록코딩과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교육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전태일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강화지역 생태, 환경, 역사, 평화의 교육적 내용을 개발하고 융합해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강화의 3가지 중심 테마인 생태환경·평화·역사를 가지고 3D프린팅, VR/AR, 홀로그램, 드론,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협업 능력, 상상력, 감성, 시민성 등 '푸른미래 강화교육'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코리아는 17개 캐디안(CADian) 교육분점과 함께 2020년까지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에서 3D프린팅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