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대표이사 이승호)은 세월호 3주기 추모객을 위한 SRT 운임 할인기간을 9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SR은 세월호 3주기 추모객 교통편의를 지원하고자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1개월간 한시적으로 목포 출도착 SRT 운임을 10% 할인해 왔다. 이를 3개월 더 연장한다.
해당기간 목포역을 이용한 SRT 고객이 23%가 증가하고, 세월호 선체조사와 추모객이 이어지고 있어 할인 연정을 결정했다. SRT 운임 할인 기간 중 해양수산부도 목포역에서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까지 임시버스를 하루 11회씩 계속 운행한다.
SR 이승호 대표이사는“세월호 추모객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