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체룸(대표 김통일)은 선풍기 변형 도구인 '팬포머'를 출시했다.
팬포머는 'Fan'(선풍기)과 'Transformer'(변형시키다)의 합성어로, 선풍기의 성능을 높여주는 전면 안전망이다.

안전망 테두리의 노즐에서 밖으로 새는 바람을 모아 손실되는 에너지를 막고 전면 그릴이 와류를 형성해 저항을 줄이며 풍속을 증가시켜 바람을 멀리 보내는 에어빔 원리를 적용했다.
기존 선풍기의 전면 안전망을 분리해 팬포머로 교체하면 선풍기 강도가 높아지고 송풍 거리도 8m에서 15m로 두 배 가량 증가한다.
바람을 일직선으로 모아서 쏘는 방식의 에어서큘레이터처럼 바람이 분산되지 않고 목표에 도달해 타깃 집중도가 뛰어나다.
김통일 대표는 “고가의 기능성 선풍기를 구매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풍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