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스크린야구 레전드야구존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는 클라우드게이트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KPBBA, 이하 한은회)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지난 3일 열린 야구교실 개강식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종합 운동장내 어린이 야구장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클라우드게이트 오동석 대표는 환영사와 함께 레전드야구존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PBAA 야구교실은 한은회에서 주관, 주최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6월 5일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수원시 어린이 야구장에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2015년과 2016년에도 진행한 야구교실에서는 각각 230명, 320명의 학생들이 야구를 배웠으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인원을 대폭 늘려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원호, 조성환, 장성호, 박명환, 이동학, 안태영 등 프로야구 선수 출신들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의 야구 입문을 도울 계획이다.
클라우드게이트 오동석 대표는 “레전드야구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맺어온 한은회와의 남다른 인연으로 이렇게 뜻깊은 자리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은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게이트와 한은회는 지난 4월, 무료 야구교실, 세미나 및 강연 개최 등 한국 야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