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7일 경기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청년창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 달 롯데아이몰에 '중소기업 전문관'을 신설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 제품을 매년 50개씩 선정해 입점을 지원한다. 데이터 홈쇼핑 '롯데OneTV' 입점 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모든 창업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청년 창업가 960여 명을 배출했다. 누적 매출액은 2600억원 수준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청년 창업가들이 롯데홈쇼핑 판매채널에서 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