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직원, 한부모가정 아동 등 생활비 2억원 지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7일 서울사옥에서 우리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자율적으로 모아진 KRX임직원나눔펀드 2억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7일 서울사옥에서 우리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자율적으로 모아진 KRX임직원나눔펀드 2억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7일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KRX임직원나눔펀드 2억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한국거래소 임직원 기부금과 1만원 미만 '급여끝전모으기'를 통해 모여진 7000여만원과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이 각각 1대1대1매칭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전국 한부모가정 등 100명에게 매월 15만원씩 생활지원비 명목으로 전달되며, 아동들이 만 18세 성인이 되기까지 계속 후원한다.

또 임직원들은 후원아동과 1대1결연을 통해 서신 교환, 기념일 선물배달 등도 전개한다.

정찬우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성장과실을 국민과 나누겠다는 재단 설립 취지에 맞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KRX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나눔활동에 참여함을 무엇보다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국거래소와 KRX국민행복재단은 우리사회 아동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꿈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