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임진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는 1959년 출생으로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평론가 겸 방송인이다. 중학교 시절, 홍콩의 전설적 무술 배우 이소룡의 광팬이기도 했다.
그는 이소룡이 등장하는 스크린, 로드쇼 등의 잡지를 구하다가 자연스레 팝송과 접하게 됐고, 중3 때 고교 배치고사가 끝난 후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약 4개월 동안 라디오에 귀를 기울였다. 당시 존 레논, 로보, 카펜터스, 신중현, 이장희는 말 그대로 그의 인생을 바꿔버렸다. 그때 세운 인생의 목표가 바로 음악평론이었다.
임진모는 고1 때 음악평론가가 되기로 결심하여 고려대학교 전공을 택할 때도 이 목표와 제일 가까운 것이 사회학이라 생각해 이를 전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임진모, 배철수를 비롯해 김신영, 문천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을 꾸몄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