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이 8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관악구 소재 우리들학교를 방문해 탈북 청소년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고 상호 교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샤롯데봉사단은 학생 현장학습과 외부행사 이동 시 운전기사를 포함한 'Rental Dream Car(렌탈 드림카)'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는 탈북 청소년과 탈북 여성이 제3국에서 출산한 자녀가 한국 사회에 정착해 자립하도록 돕는 대안학교이다. 학생 50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교사 대다수는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롯데렌탈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형식적인 기념식을 탈피, 사회공헌 활동에 노사가 뜻을 모으고, 표현명 사장과 류경오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사롯데봉사단 20여명이 노사합동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지난 31년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롯데렌탈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 상생경영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