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일준이 과거 방송을 통해 알콜중독 당시 응급실로 실려 갔던 일화가 세삼 조명이 됐다.
박일준은 당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스타패밀리송‘에 출연해 "알콜중독 당시 몸에 남은 혈액이 2%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일준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다른 피부색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다"며 "소외감과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15살 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알콜중독에 시달리던 박일준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고 살 수 있는 확률은 5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사의 말에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일준은 2014년 '놀아 봅시다'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한 박자 쉬고'로, 발매 4개월만에 고속도로 하이샵 인기가요 차트 10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