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디비가 명예훼손 혐의로 블랙넛을 고소했다.
키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토해 블랙넛 고소 기사를 캡처해 게재한 후 “제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 성폭력법이 이렇게 나약하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말로는 사람을 구워 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버릴까봐 두렵다”며 “아 그리고 저는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