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인프라 성능분석(IPMA) 전문가가 양성된다.
징코스테크놀러지(대표 채연근)는 인프라 성능분석과 네트워크 분석 전문교육과정을 13일 개설한다.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스토리지와 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SAN) 스위치, 가상 머신(VM)까지 아우르는 장애 분석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
징코스는 이를 위해 홍콩에서 IPMA 전문가를 초빙했다.
교육 내용은 △이더넷 장애원인 분석 기법 △무선랜 802.11 a/b/g/n/ac, 유선, 무선랜 인터넷전화(VoWLAN) 문제해결 △무선 암호화 패킷 실시간 디크립트 △다수 무선 채널 실시간 병합 방법 등이다.
교육은 버추얼 인스트루먼트의 IPMA 솔루션 '버추얼 위즈덤(Virtual Wisdom)'이 기반이다.
버추얼 위즈덤은 스토리지 인프라 성능 분석 솔루션이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인프라 성능과 가용성을 끌어올려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스토리지 트래픽을 분석해 인프라 장애를 예방한다. 구간별 데이터 송수신 상태를 분석해 장애 원인도 파악한다. 지금까지는 단순 모니터링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알림만 했다.
징코스는 이 외에 기업 내 네트워크 각종 진단과 해결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옴니피크 엔터프라이즈 제품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support@gingkos.co.kr)로 회사명과 이름, 이메일,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채연근 징코스 대표는 “최근 국내서도 인프라 성능분석 전문 엔지니어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관련 제품과 노하우를 활용한 교육을 분기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