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통령 장문복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탈락 후 자필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장문복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일 오후 4시, V-LIVE에서 더 많은 대화 나눠요 #장문복 #프로듀스101 #프로듀스101시즌2 #V앱 #소통"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자필편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장문복은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 님들! 오앤오 연습생 장문복 입니다!!"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방송 전부터 보내주신 넘치는 관심과 사람에 정말 까암짝! 놀랐는데, 이제서야 인사 드리게 됐네요. 늦었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전했다.
장문복은 또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다시금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고, 다른 연습생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무엇보다 늘 혼자였던 저에게 함께 무대에 서는 법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1차, 2차, 3차 경연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고, 경연 때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오늘 방송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이 마지막이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 곁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갈테니 저 장문복 꼭 잊지 말아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그동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우리 췍.스.초.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