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또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13~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동화로 경험하는 또 다른 세상을 슬로건으로 '2017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독일, 미국을 비롯한 18개국 173개 업체가 참가 총 406개 부스를 꾸린다. 스마트공장자동화(SFA)·모션컨트롤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계전 등 8개 전문분야별 전시회가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자동화 기술인 스마트공장, 3D 프린터, 3D 레이저 측정기 등 다양한 신기술·제품도 소개된다. 기계기술 세미나,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 명장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해외 기업 담당자 상담도 가능하다. 플랜트 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지역 집중 공략을 위해 관련 15개 유명 설계·조달·시공(EPC)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담당자를 초청했다. 이들은 국내 100개 업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 참가업체가 직접 초청한 1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맞춤형 수출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는 436건의 상담, 6100만 달러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