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 '스타일러스 터프(STYLUS Tough) TG-5'를 12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올림푸스한국, 플래그십 아웃도어 카메라 TG-5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2526_20170612105119_359_0001.jpg)
TG 시리즈 최상위 모델 TG-5는 강력한 방수, 방한, 방진, 내충격성 기능은 물론, 조리개값 2.0(F2.0) 밝은 렌즈 등 전작의 장점을 계승했다.
광학 4배줌 F2.0의 밝은 렌즈는 초고속 CMOS 이미지 센서와 올림푸스 '트루픽 VI'I 화상 처리 엔진과 결합,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고감도 촬영에서 노이즈를 최대 1스텝까지 줄였으며, 최대 감도가 1만2800까지 확장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촬영 가능하다.
모든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중 15m 깊이에서의 완전 방수, 강력한 방진 기능,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및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렌즈 보호용 유리를 이중 밀폐 구조로 제작, 렌즈 김서림 현상을 최소화하는 '안티포그 기능'을 추가했다.
4K 영상과 풀 HD 기준 초당 최대 120 프레임으로 고속 촬영을 지원한다. 광학 7배 줌 및 44.4배 디지털 줌으로 정밀한 접사 촬영도 제공한다.
이외 그립부 크기를 키우고 버튼 및 다이얼 디자인을 개선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작하기 쉽도록 바디 디자인을 최적화했다.
TG-5는 레드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6만9000원이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TG-5는 산과 바다, 암벽, 설원 등 일반 카메라로는 촬영이 힘든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카메라”라면서 “여름 휴가는 물론, 역동적인 레저 활동의 즐거움을 넓혀주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30일까지 TG-5 또는 액션 카메라 TG 트래커를 구매한 후 8월 7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치는 고객에게 추가 배터리를 증정하는 정품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플래그십 아웃도어 카메라 TG-5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2526_20170612105119_359_0002.jpg)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