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2017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 성황리 마쳐

2017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 현장 사진
2017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 현장 사진

한국표준협회는 8~9일 이틀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과 부속회의실에서 연 '2017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는 국내·외 최신 산업과 경영혁신 사례 공유 컨퍼런스다. 기업 혁신 추진자와 학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특히 '활동하는 혁신(Innovation in Action)'이란 주제로 혁신의 구체적인 실행사례를 다양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 동안 총 33명의 국내·외 기업 관계자, 정책 담당자, 연구자의 특강과 사례발표에 참가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미국 로컬모터스의 댄 폭스 CTO와 보쉬코리아 프랑크 셰퍼스 대표가 자동차 제조업계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남동발전,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외 기업의 우수 전문사례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슈리스 멜코트 조지아공과대학교 교수(前 미국표준기술연구소 부국장)의 좌담회도 있었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한 정책담당자 간 토의는 기업 관계자들이 미래 과학기술과 산업정책 대응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로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