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대표 이동인)가 웹서비스 모니터링(APM) 패키지형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패키지형 제품이지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특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차별성과 파격적 가격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은 운영 중인 웹서비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느려짐이나 지속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개선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다.
하지만 APM 솔루션 필요성을 느껴도 시장에 형성된 연 1000만원 이상 높은 제품 가격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이 상당수다.
국내 SaaS IT모니터링 선두 업체인 와탭랩스 모니터링 제품은 물리 서버에만 설치가 가능했던 기존 APM 제품 한계를 넘어 퍼블릭 클라우드와 G(Government)-클라우드, 물리 서버 등 구축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이로써 다양한 환경에 구축된 서버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가 가능하며 세계에 흩어져 있는 웹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액티브 스택'이라는 특허 기술로 기존 APM은 발견하지 못했던 숨겨진 영역의 장애 원인을 찾아 개선 포인트를 제공해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와탭랩스 APM 제품이 선발업체와 새로운 시장에서 펼칠 진검승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와탭랩스는 국내 최고 서버, 웹서비스 모니터링 개발자와 IT서비스 전문가가 모인 회사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클라우드 기반 SaaS형 APM 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기업이 와탭랩스 IT모니터링 제품으로 합리적 비용에 성능과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있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동인 대표는 “여건상 패키지형 APM을 써야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던 고객을 위해 출시했다”면서 “가격 부담을 낮춰 코어당 연 10만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을 제안해 와탭 APM을 사용하는 고객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