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과 함께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데이터나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이라면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시청각 발표(PT)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의 지원 기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 사업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총 7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문화데이터 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은 민간에서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2년간 20개 기업을 지원해 384억 원의 매출 증대, 53명의 고용 창출, 5건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