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남미 지역에 시장개척단 파견...56억원 수출계약 성과

중기중앙회, 중남미 지역에 시장개척단 파견...56억원 수출계약 성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중남미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12일 중기중앙회는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파워브릿지, 코스허브 등 12개 기업이 207건 1587만달러(179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501만달러(56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남미 시장개척으로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신흥국의 성장 모멘텀을 중소기업 수출로 이어나가기 위해 추진했다.

중미 최대시장인 멕시코와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국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경제외교를 적극 활용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중남미 신흥시장의 성장가능성과 수출 여건이 악화된 미국, 중국 등 주요수출국의 대체시장으로서의 매력에 주목하여 기획했다”며 “그간 지리적으로 멀어 진출이 어려웠던 중남미 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대 일 상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동향 및 진출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