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14일 인도 재무장관과 양자 회의…경협 방안 논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아룬 제이틀리 인도 재무부 장관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거시경제상황과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한다.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 채널 공조, 교역·투자 확대, 진출기업 애로 해소 등 경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 패키지 지원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정, 양국 수출입은행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민관협력사업(PPP) 공동연구, 경제개발경험공유프로그램(KSP) 등 공공부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취임 후 첫 번째 양자 회의”라며 “인도와 경협 확대에 대한 새 정부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