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종환 의원이 국회의원 재직 중 지난 5년간 총 62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도종환 의원은 지난 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한 5년여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48회), 속도위반(8회), 주정차 위반(6회) 등 62차례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송기석 의원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 후보자가 납부한 과태료 총액은 481만 4000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송기석 의원은 또한 "당선 직후 많게는 하루 4~5차례 법규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종환 후보자는 "당시 운전을 담당한 수행비서가 '9인승 이상인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규정을 '7인승 이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