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리스 SNS 캡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6/13/cms_temp_article_13091846893742.jpg)
미키정이 하리수와 이혼한 심경을 전했다.
미키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유명인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억측기사 및 댓글은 자제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사업에 실패를 해서 이혼하게 됐다고 하는데, 사업 실패로 이혼을 했다면 네트워크 사업 활성화로 잘 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혼을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미키정은 "이 모든 게 제 탓입니다. 사업으로 인한 잦은 출장과 해외스케줄 상 자주 볼 수 없었던 부분에서 제가 가정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책임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하리수 씨 탓은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10년 동안 사랑을 했고 서로 존중해줬으며 항상 응원을 해준 하리수씨 였습니다. 그 누구보다 절 믿어준 한 여자였습니다"라고 하리수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미키정은 "이제 저는 정영진(미키정의 본명)으로 살아가려 합니다"라면서 "법적 이혼 절차 전 충분히 대화를 가졌고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하리수 씨 또한 저보다 더욱 든든한 사람이 지금 있기에 저는 축복을 해주는 것이며 저 역시 지금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그 사람이 상처받지 않게 지켜야 한다"며 현재 근황에 대해 솔직하거 고백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하리수와 미키정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합의 이혼했으며,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