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를 플레이팅 전문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덴세는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누적매출 250억원을 기록한 CJ오쇼핑 자체 브랜드다. 지난 달 색조 화장품 브랜드 SEP에 이은 두 번째 독립 브랜드로 개편했다.
CJ오쇼핑은 새로운 플레이팅 정보를 개발하기 위한 '오덴세 플레이팅 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분기 별 1회 고객 대상 플레이팅 클래스도 선보인다. 실제로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에이미키친에서 '오덴세 플레이팅 레시피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플레이팅 관련 서적도 발간한다.
오덴세는 현재 한샘 플래그샵 네 곳과 CJ오쇼핑 오프라인 매장 '스타일온에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달부터 한샘 플래그샵 송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연내 G마켓 등 오픈마켓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와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면서 테이블웨어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차별화한 브랜드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플레이팅의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