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오는 16일 '토성 특별 관측회'를 연다.
이날은 지구를 중심으로 토성과 태양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는 '토성충' 현상이 발생하는, 일 년 중 토성을 가장 밝은 이미지로 오래 동안 관측할 수 있는 시기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과학관 4층 전체 관측소를 무료 개방하고, 국내 최대인 직경 356mm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토성과 전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성 관측 전에는 토성과 태양계 소개 강연, 천체 영상물 시청, 밤하늘 해설 등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