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재차 불발...LS네트웍스, "지분 매각 보류"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이 재차 불발됐다.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매각을 보류한다고 13일 공시했다.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 G&A PEF 운용사 G&A 프라이빗에쿼티 확인 결과 지분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보유한 재무적투자자(LP)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재차 불발...LS네트웍스, "지분 매각 보류"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전날 장마감 후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매각 절차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며 “추후 매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추진이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프로그룹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는 매수자가 나타나길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