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운용, 10년만에 신규 공모 펀드 출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10년만에 공모펀드를 신규 출시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다음달 3일 알파로보 시리즈 4개 공모펀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리치투게더 펀드 출시 이후 10년만이다.

양제신 에셋플러스운용 대표는 “출시에 앞서 무려 8개월간의 실전과정을 거쳤다”며 “지난해 11월 이후 회사자금 등 약 180여억 원을 투입해 4개 알파로보 사모펀드를 설정해 알고리즘 실전 적용은 물론 대량환매 등 다양한 사례를 검증했다”고 말했다.

알파로보펀드는 기초자산을 주식으로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운용되는 펀드다. 성과형 펀드는 운용보수를 전혀 받지 않고 성과가 났을 때만 일정 성과에 보수를 받는 구조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