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이 첨단 정보기술(IT)과 지역 문화유산을 접목한 디지털 헤리티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을 결합해 미디어파사드와 디지털사이니지 등으로 구현하는 콘텐츠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 분야에서 참신한 작품 소재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데카르트(Tech+Art)'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 참여는 디지털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의 복원과 문화관광, 사업화 마케팅 등 스마트 융복합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1명) 300만원, 은상(1명) 150만원, 동상(1명) 100만원, 장려상(2명)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전문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1인 창조기업 지원 및 1인 기업 입주공간 추천 우선 대상자로 선정한다. 미디어랩과 스튜디오 시설 등 스마트미디어센터 인프라 지원 및 우수 아이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멘토링도 제공한다.
서문산성 원장은 “지역특화분야인 미디어파사드와 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미디어 분야와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결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