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시상식 개최…이창동 교수·남성우 교수 수상

(사진 오른쪽부터)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 수상자인 남성우 교수, 이창동 교수, 한화첨단소재 김남형 연구소장이 '2017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 오른쪽부터)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 수상자인 남성우 교수, 이창동 교수, 한화첨단소재 김남형 연구소장이 '2017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했다.

한화첨단소재(대표 이선석)는 12일 세종 본사 대회실에서 '2017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량복합소재 및 하이브리드소재 연구 분야 전문가인 이창동 버몬트대(University of Vermont) 교수와 2D 나노재료 분야 전문가로 '젊은 과학자 상'을 다수 수상한 남성우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은 해외 우수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개발 범위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한인 교수가 대상이다. 첨단소재 사업영역과 관련성 높은 화공, 화학, 재료, 고분자 분야 경력 7년 미만 영리더(Young Leader)를 매년 2명을 선정, 시상한다.

한화첨단소재는 한인 교수 대상 공개모집과 전년도 수상자 추천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다. 선정위원회(Advisory Board)가 연구 실적, 수상 경력 등 평가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한화첨단소재 신진교수상은 뛰어난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 최고 공학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 있는 영리더를 선별해 수상한다”며 “향후 수상자와 상호 교류 및 협업 활동으로 한화첨단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