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중 FTA 무역촉진단'파견으로 사드문제 정면돌파

한국무역협회는 올 해 들어 첫 번째 '한-중 FTA 무역촉진단'을 파견한 가운데, 13일(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하고 있다. 현지 화장품을 수입하는 현지 바이어는 "현재 한국 10여개사의 화장품을 수입하여 윈난성, 꾸이저우성, 시짱자치구 등에 도매 공급하고 있는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며, "한국의 품질 좋은 화장품을 구매하러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올 해 들어 첫 번째 '한-중 FTA 무역촉진단'을 파견한 가운데, 13일(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하고 있다. 현지 화장품을 수입하는 현지 바이어는 "현재 한국 10여개사의 화장품을 수입하여 윈난성, 꾸이저우성, 시짱자치구 등에 도매 공급하고 있는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며, "한국의 품질 좋은 화장품을 구매하러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올 해 첫 번째로 '한·중 FTA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역촉진단은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중소 수출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스촨성 청두, 후베이성 우한 등 중서부지역을 방문해 상담회를 갖는다.

상담회 주요 품목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으로 13일 청두에서 9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우리 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15일 우한에서는 10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상담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상담회 이외에도 중국 기관과의 민간통상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이번 사절단을 이끈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13일 스촨성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어 15일 우한시 CCPIT와도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김정관 부회장은 “사절단 행사에 많은 바이어가 상담회에 참가하고, 중국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 제품과 경제교류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