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승 KAIST 교수, 첨단국방산업전 출범 기여 공로상 수상

첨단국방산업전을 기획한 이원승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이 교수는 13일 대전광역시로부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첨단국방산업전을 기획한 이원승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이 교수는 13일 대전광역시로부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원승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국방기술·방위산업 발전의 장인 '첨단국방산업전' 출범에 기여한 공로로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7 첨단국방산업전'에서 대전광역시 감사패를 받았다.

첨단국방산업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방 빛 방위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13~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주최로 열린다. 2007년 본보, 육군교육사령부, 이노비즈협회 등이 힘을 모아 처음 선보였다.

이 교수는 행사 출범 당시 군인 신분으로 행사의 출범을 진두지휘했다. 육군교육사령부 전력발전부장(준장)으로 활동하며 행사를 기획했다. 1998~2000년 미국 육군 교육사령부 교환교수로 지내며 접한 선진 산학협력 전시회를 참고했다.

이 교수는 “10년 전 우리나라 국방기술의 발전, 공고한 민간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첨단국방산업전을 기획했다”면서 “행사가 거듭되고 우리나라 군 무기체계 확충에 크게 기여해누구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