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강혜림 파디엠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3078_20170613153019_923_0001.jpg)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광주전남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조성사업 지원을 받은 파디엠(대표 강혜림)의 사물인터넷(IOT) 여성용 호신디바이스 '아퓨(IPU)'가 2017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해 9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4개국 300여명의 세계 여성발명가가 참가했다.
파디엠의 아퓨(IPU)는 인체감지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된 호신 디바이스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밤늦은 시간에 인적이 드문 곳을 지날 때 센서와 카메라가 위험 인물을 감지하고 뒤에서 다가오는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을 실시간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강혜림 대표는 “학원을 운영하면서 여학생들이 밤늦게 귀가하는 상황이 많이 불안했다”면서 “광주SW창업랩 1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을 개발하고 수상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