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엔이(대표 고성호)는 자체 개발한 미네랄워터 '아연 이온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배관 녹 방지용으로 아연 이온수 공급장치를 개발해 품질인증 Q마크를 획득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아연 이온수 공급 장치에서 정화된 물을 식약처에서 공식 인증 받았다. 최근 피부재생 및 미용 효과가 있는 '아연수 마스크팩'을 개발해 출시했다.
또 미용용품 회사와 공동으로 파마약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펌 시술시간을 단축하는 파마약을 개발,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엔이는 이번 식약처 공식 인증을 계기로 다양한 아연수 함유 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미용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고성호 대표는“단순히 바르는 화장품에서 먹고 씻는 화장품으로 사람들의 관심 옮겨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외 피부 미용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