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피루비', 예매 첫 날 VIP 전 좌석 매진

'뮤지컬소피루비', 예매 첫 날 VIP 전 좌석 매진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인기 어린이 뮤지컬 '뮤지컬 소피루비'가 여름 방학을 맞아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공연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티켓 예매 시작과 함께 1층 VIP 전좌석이 매진되는 등 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오공은 13일 '뮤지컬 소피루비'가 티켓 예매 시작과 함께 첫 날 공연의 1층 전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바닐라엔터테인먼트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공연 기획사 웨이즈비가 제작한 뮤지컬 소피루비 '샤르르 마을의 대축제'는 3D 애니메이션 ‘소피루비’가 원작인 뮤지컬이다.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달 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뮤지컬 소피루비 ‘샤르르 마을의 대축제’는 지난 4월 21일부터 한 달간 42회 공연에 관객수 약 2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당시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KOPIS(공연예술통합전산망)뮤지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작사 위이즈비는 이번 공연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계 카메라로 무대 위 대형 LED 화면에 관객의 모습을 비춰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소원요정이 소원엽서에 적힌 어린이들의 꿈을 주문으로 외워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 루비 캠핑카 포토존과 함께 뮤지컬의 엔딩을 장식하는 ‘SR(소피루비)’ 로고 무대 세트 축소판을 준비해 누구나 무대 위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진행되며 신청기간이나 조건에 따라 조기예매 할인, 재관람 할인, 엄마아빠 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터파크에서는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7월 13일까지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피루비 우산’을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18일 발표된다.

웨이즈비 관계자는 “뮤지컬 소피루비는 애니메이션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연기, 신나는 안무와 노래 등이 돋보이는 어린이 공연으로 예매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