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6/13/cms_temp_article_13204858932177.jpg)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최근 방한한 벨기에 경제사절단과의 교류를 통해 한-벨기에 양국의 호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SBA측은 1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상암동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디지털 산업, 벨기에와 대한민국을 더욱 친밀하게(Digital Industries, Bringing Belgium and Korea Closer)'라는 명칭의 한-벨기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세실(Cecile Jodogne) 브뤼셀 대외무역부 장관, 베네딕트(Benedicte Wilders) 브뤼셀 투자청 대표이사 등 벨기에 경제사절단과 국내 정부기관 및 기업대표단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벨기에 경제사절단의 방한과 연계해 한-벨기에 양국 수도인 서울과 브뤼셀의 경제교류활성화와 미디어 클러스터 간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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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BA는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상암 DMC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벨기에가 기획중인 'Mediapark Brussels'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또 오는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SBA-브뤼셀투자청 간 △양 기관 비즈니스 행사진행 협조 △클러스터 상호교류 및 홍보 △Mediapark Brussels 조성 간 DMC 벤치마킹 정보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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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브뤼셀과 서울의 기업 대표단이 각자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구성함으로서 양국간의 협력을 보다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서울과 벨기에는 각각 동북아시아와 서유럽에서 경제·지리적 중심을 차지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상호 투자유치나 기업교류 등을 지원함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