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서울시립대 대학정보시스템 웹표준으로 전환 완료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행정정보시스템 사용환경 개선작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영환경을 기존 액티브X 기반에서 웹표준으로 전환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라우저와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논 액티브X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토마토시스템, 서울시립대 대학정보시스템 웹표준으로 전환 완료

회사 측은 자사 HTML5 기반 사용자환경(UI) 솔루션 '엑스빌더5'를 통해 총 4800여본 이상의 기존 업무 및 보고서 화면을 웹표준으로 전환하고, 인터넷 증명발급시스템과 경영학인증시스템 등 신규 화면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엑스빌더5는 HTML5의 캔버스(Canvas) 요소를 이용해 자유롭게 화면 표현이 가능하며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화면을 쉽고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다.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이고 기존 제품과 호환성도 보장된다.

특히 기존 X인터넷 기반 소스를 웹표준으로 자동 변환해 소스의 재사용률을 높일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서울시립대 대학정보시스템은 그래프·도표 등 디자인 요소가 강화되면서 시각적 효과가 개선됐으며, 브라우저 크기에 따라 자동 리사이징되는 기능으로 업무처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상돈 대표는 “기존 시스템을 버리고 다시 개발하면 수십억원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면서 “이번 사업은 X인터넷 솔루션인 '익스트림빌더'로 개발된 구조를 '엑스빌더5'로 전환해 호환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소스를 재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사업 수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5가 최근 웹표준 전환사업 본격화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대학, 기업, 금융 등을 중심으로 사업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