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3개 공공기관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의 협업 방안 모색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빅데이터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제1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빅데이터 업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협업과제 발굴 등 빅데이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전북도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호남지방통계청, 전북도콘텐츠산업진흥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도 빅데이터 추진현황, 국민연금공단 빅데이터 분석사례, 기관별 빅데이터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반기별로 모임을 갖고 도내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참여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