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올해 1~5월 TV 카테고리에서 65인치 이상(75인치 포함) 대형 TV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간 대형 TV 매출은 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량은 118%, 매출은 67% 늘었다.
상반기 기준 TV 카테고리 매출 비중에서는 65인치 이상이 전년 22.6%에서 34.7%로 늘었다. 75인치 이상은 6.6%에서 9%대로 올랐다. 55인치 이상 중대형 TV 매출은 전체 매출 가운데 58%를 차지했다.
에누리는 해외 직접구매 대중화 및 중소기업 TV 경쟁 등으로 인한 대형TV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에누리 관계자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이 시작되고 75인치 이상 제품 가격 안정화가 계속되고 있어 대형 TV 수요는 지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