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이 벨기에와 중소기업 정보와 경험을 공유한다.
중진공은 벨기에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AWEX), 브뤼셀투자청(BI&E)와 한-벨기에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와 브뤼셀투자청은 벨기에 왈로니아와 브뤼셀 지방정부 산하기관으로 대외무역과 투자 진흥을 위해 설립됐다.
중진공과 벨기에 무역투자진흥기관은 이번 MOU로 중소기업 지원 분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식에는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가 참석했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와 110여개 기업 관계자 총 258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벨기에는 유럽의 중심 허브이면서 선진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가지고 있어 중소기업 천국으로 불린다”며 “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