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대표단은 19~22일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4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정책위원회'와 '제65차 유럽통계기관장회의'에 참석한다.
OECD 통계정책위원회는 35개 회원국 통계기관장 등 통계 분야 최고 의사 결정자가 모여 통계 선진화 관련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조창상 통계청 기획조정관(대표단장)은 OECD 통계정책위원회에서 디지털화가 국내총생산(GDP) 추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유럽통계기관장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선진 통계작성시스템을 소개한다.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6차 OECD 세계포럼의 성공을 위해 OECD 통계국장과 회의의제, 일정 등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통계청 대표단은 또 유럽연합 통계청과 양자회의를 실시, 빅데이터와 행정자료 활용 관련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으로 선진 통계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