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유니시티 내 상가인 ‘유니스퀘어’ 3, 4단지의 경쟁입찰이 지난 10일 진행됐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6/16/article_16113912466722.jpg)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남 창원에 위치한 유니시티 내 상가인 ‘유니스퀘어’ 3, 4단지가 경쟁입찰 결과 최고 낙찰가율 227%와 최고 경쟁률 66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쟁 입찰을 진행한 경남 창원 유니시티 단지 내 상가인 유니스퀘어 3, 4단지의 경쟁률이 최고 66대 1, 평균 24대 1을 기록했다. 또 낙찰가율 최고 227%, 평균 147%였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곳은 3단지 212호였다.
업계 전문가는 “대규모 공원이 자리한 인근 상권은 기존 고정수요 이외에 부가적인 유동인구가 추가로 유입돼 수익 상승과 직결된다”며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면 자연스럽게 시세도 높아져 초기분양 받을 시, 시세차익으로 발생하는 금액적 이익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니스퀘어는 중앙광장 및 놀이필드, 수경필드 등 모든 단지와 연결된 중앙공원과 함께 생태〮역사 체험공간, 조각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찰 시 공원 방향에 위치한 점포들에 사람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규모 중앙공원과 사화공원 조성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창원 내 한 공인중개사는 “유니스퀘어 1, 2단지의 경우 이미 낙찰가에 5천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3, 4단지의 경쟁률과 낙찰가율이 모두 높게 기록돼 3, 4단지 뿐만 아니라 1, 2단지에 붙어있는 프리미엄도 함께 증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니스퀘어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위치해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