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가 20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규모 산정 지침에 대한 이해와 활용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선 공공기관 네트워크 구축가이드 및 컨설팅 지원 방안, 정보통신기술(ICT)장비 신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장비 성능비교평가 방안, 표준 기반 네트워크 규모산정 이론, 네트워크 규모산정 사례분석이 발표된다.
앞서 TTA는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 공정경쟁 환경조성과 적정 장비 규모산정을 위해 연구반을 구성해 지난 해 12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규모산정 지침' 표준 초안을 마련했다.
이어 4월 공청회를 개최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규모산정 지침'의 취지와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박재문 TTA 회장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규모산정 지침이 과도한 장비 구축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건전한 네트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규모산정 TTA 단체표준' 준수 내용을 'IT네트워크장비 구축·운영 지침' 개정(안)에 반영, 이르면 이달 말 시행할 방침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